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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연 논리영어

영어의 최고 경지를 위한 영문법학습!

admin 2016.01.02 12:17 read.3489 vote.30

과거 암호해독식 영문법을 공부했던 기성세대들은 영문법이 필요없다는 영문법 무용론까지 말하곤 했다. 그러나 이는 천부당 만부당하다. 물론 10년이나 영어 공부를 해놓고 말 한마디 못하는 건 큰 문제다. 당연히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회화(Listening, Speaking)가 우선이다. 그런 점에서 그동안 영어학습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100년 전 일본식 영문법'은 큰 문제라는데 동의한다.  하지만 영어유치원이나 원어민(Native speaker)수업, 교환학생 등으로 해외에서 수년간 공부할 기회를 갖는 요즈음 학생들에게는 역전현상이 뚜렷하다. 의사소통, Reading 등 영어실력은 훌륭하나 영어원리로서 영문법 실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필자는 사교육 중심지 대치동에서 10여년 째 영어를 가르쳐왔는데,  2005년 영문법 책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을 출판하는 과정에서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영문법을 가르칠 기회가 많았다. 그 학생들 중에는 미국이나 호주 등 영어권 외국중고, 중국이나 아랍, 중남미 등 국제(International)학교에서 수년간 다닌 학생들, 혹은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어학원에서 수년간 원어민 수업을 한 학생들, 국제 청심중이나 대원외고 등 우수한 학생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어렸을때 부터 영어원서 수백권에서 천권이 넘는 책을 읽은 학생들이다. 그들의 일상적인 의사소통(Communication)에선 능통한 학생들이다. 그러나 그들 역시 학교 내신시험이나 Writing에서 항상 문제가 있었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 왜 영문법이 필요한가?



영문법은 영어학습자가 영어에 대한 논리와 감각(language logic & sense)을 머리속에 체계화할 수 있게하는 영어의 핵심이다. 문법을 통하여 영어가 어떻게 다양하고 무한대로 조합(Combination)되고 확장(Expansion)되는가를 익힌다. 이를 통해 창의적(Creative)이고 논리적 (Logical)영어능력을 습득하는 것이다.영어에 대한 이같은 논리와 감각은 영어 읽기와 말하기·듣기·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완성시키는 큰 추동력 (Driving force)이 된다.



미국의 많은 대학들은 비영어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어학 프로그램으로 이같은 문법을 활용한 Writ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비영어권 학생들은 정확하고 세련된 문장(Accurate & Refined sentence)으로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에세이(Essay), 논문(Paper), 기사(Article) 등의 글로 쓸 수 있도록 훈련 받는다.



국내의 중고등학교 수행평가나 서술형문제, 나아가 유학생들의 경우 Essay, Article, Paper 등의 영어작문프로그램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문법이다. 그런데 이런 Writing은 단 한문장을 제대로 쓰는 것에서 시작한다.



소위 문장의 형식을 가르는 동사의 종류, 시제, 능동이나 수동, 'to 동사원형', '동사원형ing', 그리고 문장확장 방법으로서 접속사 등의 여러 문법적 요소에 꼼꼼하게 맞춰 단 한문장을 쓰는 것도 만만치 않다. 당연히 단어의 철자를 틀리면 안되지 않겠는가? 즉 꼼꼼한 어휘(vocabulary)학습 없는 영어란 철골조만 앙상하게 서있는 건물과 다르지 않다. 어휘학습 또한 영어의 본류다.



이와같은 여러 요소를 갖춘 2-4개, 혹은 길면 7-8개의 문장(Sentence)이면 하나의 단락(Paragraph)가 되는 것이다. 또 3-4개의 단락(Paragraph)이면 TOEFL에세이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처럼 영문법은 가장 필수적이고 강력한 영어 엔진인 것이다. 국내 중고생들의 학교에서 골머리를 앓는 내신시험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영작의 기초를 다지려는 학생, 수능 등 고등 영어에 대비한 실력을 쌓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영어학습의 핵심(Essence)인 것이다.



영문법은 단순 암기식의 산발적이고 수박겉핟기식이 아닌, 영어의 총체적인 영어 학습이다. 이를통해 학생들은 정교한 사고력과 창의적인 응용력을 기르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무조건 외국에 간다고 영어가 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또 아이들이 친구들이랑 영어로 게임 등 그들의 관심사에 대하여 말 좀 한다고 영어 잘한다고 감격해 할 때가 아닌 것이다.물론 자신들의 일상사를 대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중요한 영어실력이다. 하지만 진정한 영어실력으로서 영어실력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단어하나 하나를 꼼꼼하게 외우고, 문장하나 하나의 이치를 깨우치고 끈기있게 반복하는 것이 영어성공의 기본자세이자 바른 길이다. 어떤 것도 요행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특히 영어와 같은 어학에서는 편법이 없다.다만 끈기있는 자세로, 맹목적 암기가 아닌 생각하면서 이해하는 학습 만이 완전한 영어의 길이다.


출처: 디스쿨 - 교육과 생활정보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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