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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연 논리영어

ngo-news.co.kr

admin 2005.09.23 01:34 read.3400 vote.18

<서평> 비영문학도가 풀어나가는 영어문법
외국어학습에서 가장 공부하기 어려운 영역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문법'이라고 대답하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영어문법'하면 닥딱하고 골치 아픈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혹자는 문법은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문법이 외국어 학습의 기본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사람들의 문법공부를 돕기 위해 많은 학습서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넘쳐나는 학습서의 홍수 속에서 기존의 영어문법 공부와는 다른 방식으로 영문법을 풀어나가는 한 권의 학습서가 나왔다. 10년간 대학에서 어학 관련 강의를 해온 손창연 씨가 집필한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이 그것.  저자는 책에서 "영어문법이란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의 실제 생활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이 문법"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기성문법의 가장 큰 문제는 이치에 맞지 않는 문법적 개념 때문"이라며 학습자들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영문법을 가르치고 있다. 대학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한 '비영문학도'인 저자는 "전공이 틀리기 때문에 더 독창적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동안 거의 모든 영문법 관련 서적에서 가정법을 설명하는데 '가정법과거'를 현재사실반대로 표현하고 있던 것을 '현재생거짓말'등의 독특한 표현으로 설명한 것이 좋은 예. 또한 고교생과 대학생, 일반 직장인 등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난이도별로 문법을 해설한 것도 이책의 한 특징.  손창연 지음. 시잉글리쉬 펴냄. 가격 14,900원 <박한혁진 기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시간 : 2005.09.15 / 1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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